Home Entertainment “X?”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카톡에서 ‘이 글자’를 보기 싫어한다

“X?”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카톡에서 ‘이 글자’를 보기 싫어한다

카톡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이 있다. 내가 너무 유난인가 싶어 말을 꺼내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쓰지 말라고 해야 할까?

‘엥?’이라는 표현이 때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에는 “저만 ‘엥?’ 쓰는 사람이 불편한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학생은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자기가 실수를 했을 때도 확인도 하지 않고 ‘엥 저 그거 안했는데요’라고 말한다. 무슨 말만 하면 엥 어쩌구 엥 저쩌구, 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엥’은) 기본적으로 딴지를 걸때 쓰는 표현 같아서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요즘 유독 많이 보이던데 혹시 이게 유행인가?”라고 질문했다.

이 사연은 몇 시간 만에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놀랍게도 글쓴이만 ‘엥’을 싫어하는 게 아니었다.

“‘네?’보다 ‘엥?’은 확실히 듣기 거북하다. 상대방이 불편한 말을 걸었을 때 대응하는 표현”, “내 지인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 혹시 지인이 글을 올렸나?”,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듣기 짜증나는 표현이긴 하다. 학교나 직장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등이 올라왔다.

그러나 “나는 ‘엥’ 많이 쓰는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그냥 의문의 표시일 뿐”이라며 공감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하 JTBC ‘멜로가 체질’